메이웨더(사진 왼쪽) vs UFC 코너 맥그리거 각각 대전료 1억달러... 8월27일 복싱 12R 대결 공식확정. <사진= 메이웨더 SNS> |
메이웨더 vs UFC 코너 맥그리거 각각 대전료 1억달러... 8월27일 복싱 12R 대결 공식확정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이웨더와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결이 공식 확정됐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는 6월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UFC의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 복싱 대결을 하게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ESPN은 8월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 복싱 대결은 12라운드 경기로 열리며 ESPN은 두 선수의 대전료가 1억달러(약 1123억원)라고 밝혔다. 이 대전료는 페이퍼뷰(PPV)를 제외한 금액이다. 또한 8월27일은 메이웨더의 방송을 주관하는 ‘쇼타임’ 중계 일정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 날짜이기도 하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ESPN과의 인터뷰서 “이 경기는 한계 체중 154파운드(69.85㎏ 이하)인 복싱 주니어 미들급 체급으로 열린다”고 덧붙였다.
메이웨더는 49전49승(26KO승)을 기록한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2008년 은퇴후 2015년 ‘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와 대결을 벌인 적이 있다. 당시 메이웨더는 대전료로 2억4000만달러(약 2748억원), 파퀴아오는 1억2500만달러(약 1431억원)를 받았다. 이날 역시 7개월만에 링에 복귀한 파퀴아오는 사상 첫 필리핀 상원의원 챔프에 등극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