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사진) 역전포에 롯데 김유영 데뷔 선발승 산산조각... 헥터는 시즌 10승. <사진= 뉴시스> |
이범호 역전포에 롯데 김유영 데뷔 선발승 산산조각... 헥터는 시즌 10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범호가 역전 홈런포로 KIA의 3연승을 도왔다.
KIA 타이거즈는 6월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직구 최구 구속 151㎞를 뿌리며 7이닝 동안 6안타(1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범호가 역전 스리런포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범호는 이날롯데 김유영의 프로 데뷔 첫 선발 무대 첫승의 꿈을 깼다.
김유영은 5이닝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6회초 이범호가 좌월스리런포로 4-3 역전에 성공해 없던 일이 됐다. 김유영은 이전 구원투수로만 69차례 등판한 뒤 첫 선발 무대였다. 롯데의 강민호도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 8연속시즌 10홈런을 기록했지만 팀패배로 빛이 바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