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도심 속에서 무더위 날린다”...서울시, 신촌물총축제 등 다양한 여름축제 개최

기사입력 : 2017년06월14일 18:32

최종수정 : 2017년06월14일 18:32

6월 2017 오페라페스티벌·청계천 도심숲 아트페스티벌
7월 신촌물총축제·한강몽땅 축제·충무로뮤지컬영화제
8월 서울문화의밤·하모니카페스티벌·서대문독립축제 등

[뉴스핌=김규희 기자] 숨막히는 여름을 날려버리기 위해 서울시를 벗어날 필요 없다. 6~8월 서울시 곳곳에서 다양한 여름축제를 즐길 수 있다.

신촌물총축제. 올해는 “신촌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맞서는 지구인” 콘셉트로 진행된다. [서울시제공]

서울시는 여름동안 도심 속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도심에서 시원하게 뛰노는 ‘신촌 물총축제’, 한여름 밤의 꿈같은 문화체험을 선사할 ‘서울문화의 밤’을 비롯해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충무로 뮤지컬영화제’ 등이 열린다.

오는 18일에는 ‘청계천 도심 숲 아트 페스티벌’이 서울 도심 속 유일한 자연공간인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50여 팀의 거리 아티스트들 공연과 1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 콜라보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20일부터 30일까지는 강동아트센터와 천호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2017 오페라페스티벌’을 만날 수 있다. 그랜드갈라 콘서트를 비롯해 ‘코지 판 투테’, ‘리골레토’ 등의 오페라공연을 만날 수 있다.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찾아오는 7월에는 매년 1000만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한강 수영장 ▲수상 레포츠 프로그램 ▲한강여름캠핑장 ▲거리공연 페스티벌 등 대한민국 최대 강변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올해도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신촌 물총축제’를 즐길 수 있다. 7월 8일부터 이틀간 신촌거리가 도심 속 피서지로 변신한다. 이번 축제는 “신촌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맞서는 지구인” 콘셉트로 진행된다. 물총싸움과 함께 DJ쇼, 버블파티가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7월 22일부터 30일까지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점 등 중구 대표 문화공간에서 열린다. 뮤지컬과 영화 장르를 접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다리밑 영화제) [서울시제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에는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전 세계 최고 실력을 지닌 연주자들의 콘서트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아왔던 리오스카가 출연하는 ‘리오스카 and Friedns'가 오프닝 콘서트로 준비돼 있다.

같은달 14일부터 이틀간은 광복 72주년을 맞아 ‘2017 서대문 독립민주축제’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자유·평화의 가치를 자라나는 세대와 공유하는 근·현대 역사문화 축제로 마련된 시민참여형 행사로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참여 연극,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24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명원 세계 차(茶) 박람회’가 열린다. ‘차(茶)와 인성’을 주제로 교육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세계 명차 시음회와 한·중·일 다례 시연, 티아트 콘테스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8월 밤은 서울의 특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문화의 밤’이 서울광장 및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서울문화바캉스’ 주제로 진행되며 음악과 빛이 융합된 한여름밤 음악회와 월드뮤직바캉스, 조각전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서울오픈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전역의 문화시설을 개방하고 특색 있는 투어프로그램을 마련해 서울시민들이 서울의 문화예술을 재발견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