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카카오 창립멤버 송지호 패스모바일 대표가 70여개에 달하는 카카오 관계사를 이끌 전망이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송 대표는 70여개 카카오 계열사 총괄 역할을 맡는다.
송 대표는 카카오 창업 초창기 멤버로 카카오 신사업을 총괄하는 비즈니스 팀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지냈다.
2015년에는 카카오가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패스(Path)를 인수하면서 인도네시아 서비스 법인 패스모바일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다 지난 3월 카카오와 자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면서 카카오 복귀를 알렸다.
카카오 관계자는 "송 대표는 카카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라며 "아직 조직이 세팅되기 전이라 공식 직함이나 직책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지호 패스모바일 대표.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