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 5분전 미세한 연기나...승객은 안전하게 내려
[뉴스핌=전선형 기자] 9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공항에 착륙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연기가 발생해 현지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부산을 출발한 후쿠오카행 KE783편 조종실에서 착륙 5분전 미세한 연기가 발생해 경보음이 울렸다. 당시 조종실 내부에 화재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측은 매뉴얼에 따라 관제탑에 소방대 대기를 요청했으며 여객기는 후쿠오카 공항에 정상적으로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8명과 승객 15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착륙 후 모두 무사히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편 조종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미량의 ‘연기’와 ‘냄새’가 발생한 것“이라며 ”원인은 조사 중에 있으며,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하기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