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서울드론월드컵’ 10일 광나루 한강공원 개최
9개국 참가 국내 최대…드론 무료체험·전시도 예정
[뉴스핌=이보람 기자] 오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한강드론공원에서 '2017서울드론레이스월드컵'이 열린다. 시민들은 드론 레이스를 즐기는 것은 물론 직접 드론을 날려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 한강 드론공원에서 열린 드론페스티벌. [서울시제공] |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드론공원으로 지정된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비행장에서 한국모형항공협회 주관, 서울시 후원으로 개최된다.
국내 60여 명의 선수와 미국, 일본, 중국 등 8개국 18명의 해외 선수가 참여한다. 국내에서 개최된 드론 레이싱 대회 중 최대 규모다.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 내 드론공원 위치. [서울시] |
대회 종목은 '드론레이싱'이다. 국제항공연맹(FAI)과 국내 규정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정통 레이싱 경기로 최대 순간 시속 150km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드론비행 체험도 진행된다. 별도 부스에서는 드론 전시도 이뤄진다.
유재룡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주말 한강드론공원을 방문해 박진감 넘치는 드론레이스도 관람하고 무료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행사 유치를 통해 드론산업 저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