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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 두마리 치킨' 회장 성추행 의혹 여직원 고소 취하

기사입력 : 2017년06월05일 19:40

최종수정 : 2017년06월05일 19:40

[뉴스핌=황유미 기자] 유명 치킨 업체 '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알려진 20대 여직원이 최 회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사진=호식이두마리치킨 홈페이지 캡쳐>

이 여성은 5일 오후 5시 30분경 변호인을 통해 고소 취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회사 여직원인 A씨가 최 회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3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A씨의 고소장을 통해 따르면 3일 오후 6시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단둘이 식사를 하던 중 최 회장이 자신을 끌어안는 등 강제로 신체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또 식사를 마친 후 인근 호텔로 데려갔으나 호텔 로비에서 다른 여성 3명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곧바로 경찰서로 왔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하지만 최 회장은 성추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최 회장측 변호사는 "세간에 알려진 고소장의 내 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해명했다. 이어 "A씨 측도 고소를 취하할 뜻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찰은 성폭행 범죄가 친고죄가 아닌 만큼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친고죄가 아니므로 (고소 취하와) 수사진행 여부와는 무관하다"며 "실체적 진실 파악을 위해 수일 내 A씨를 조사한 후 최 회장을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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