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표에 유지창 인프라부문장 선임
[ 뉴스핌=심지혜 기자 ]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는 5일 초고속인터넷, IPTV 설치·AS 등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주)'의 정관 승인과 이사회 구성 등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
홈앤서비스는 신임 대표에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선임했다. <사진=SK브로드밴드> |
홈앤서비스 이회에는 SK브로드밴드 임원들이 참여하며, 초대 대표로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선임했다.
홈앤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가 협력사 직원들을 정직원으로 고용하기 위해 만든 자회사다. SK브로드밴드는 홈앤서비스에 흡수되는데 찬성한 약 80%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이달까지 기존 계약을 만료하고 재채용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반대한 이들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위탁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계약 대상이 SK브로드밴드에서 홈앤서비스로 바뀐다.
이사회는 홈앤서비스 운영을 위한 조직 구성과 급여, 복지 수준을 협력사들과 조율할 예정이다.
유지창 홈앤서비스 대표는 "앞으로 대고객 접점 서비스 전문 역량을 강화해 홈앤서비스를 홈 비즈니스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위탁 계약 종료에 합의한 홈센터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접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신임 대표이사는 2014년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