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SBS '생활의 달인'에는 옥수수식빵의 달인의 비법이 공개됐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옥수수식빵의 달인이 '생활의 달인'에서 반죽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SBS '생활의 달인'에는 옥수수식빵의 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달인은 조심스럽게 옥수수식빵을 만드는 비법 일부를 알려줬다. 소금과 마른 멸치, 30일간 자연 건조한 바게트를 넣어준다는 것. 달인은 "약간의 고소함과 약간의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다. 가루를 만들기 때문에 이게 빵의 스프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썬 바게트를 증기로 쪄낸다. 증기를 머금자 바게트는 갓 구운 빵처럼 탄력을 보였다. 이를 다시 오븐에 구워준다. 그리고 손으로 뭉개 가루를 낸다. 이 가루를 채에 곱게 갈아준다. 2차로 더 얇은 채에 한 번 더 걸러준다. 바게트로 만든 이 고운 가루는 고소한 맛과 감칠맛뿐만 아니라 반죽의 찰기를 더해준다.
반죽은 30~40분 정도 발효시킨다. 발효가 되면 빵이 부풀어오르는데, 이때 빵의 가스를 빼줘야한다. 달인은 "가스가 많이 차 있으면 빵에서 쉰내가 난다"라고 말했다. 다시 발효를 시키고 가스를 빼준다. 이를 네 차례 반복해주는 것이 비법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