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토니모리가 전 세계 최대 규모 드럭스토어 부츠(Boots)에 입점한다.

토니모리는하반기부터 부츠 매장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작년 5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세포라 유럽 전역에 입점해 현지 고객들로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부츠와의 입점 협의 체결로 세포라 미 입점국인 영국 지역에도 부츠를 통해 진출하게 됐다.

부츠(Boots)는 영국에만 약 25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최대의 헬스와 뷰티 유통채널로 영국 내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토니모리는 부츠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도 동시에 입점한다. 셀프리지 백화점을 통한 프리미엄 채널, 부츠를 통한 매스 채널에 이르기까지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것.

토니모리는 지난해 11월 영국 내 럭셔리 백화점으로 꼽히는 셀프리지 백화점 입점을 완료하기도 했다.

셀프리지 백화점은 영국 헤롯백화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브랜드로 유명하다. 영국 전역 총 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 영국 진출을 통해 유럽 지역내의 매스티지 K뷰티 브랜드 선두로 한걸음 더 나아갔다”며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시장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유럽 지역에서 끊임 없는 확장을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영국 부츠 입점을 포함해 유럽 15개국에 진출을 완료했다.

세포라를 통해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폴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 유럽 14개국에 진출해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