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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배추김치 2종 출시…비비고 라인업 강화

기사입력 : 2017년05월31일 16:36

최종수정 : 2017년05월31일 16:36

기존 비비고 김치 ‘오리지널’에 ‘더 풍부한 맛’과 ‘더 깔끔한 맛’ 추가

[뉴스핌=전지현 기자]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김치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비비고 김치 브랜드 라인업 강화를 통해 매출 증대 및 시장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이번에 선보인 비비고 김치 2종은 ‘비비고 김치 더 풍부한 맛’과 ‘비비고 김치 더 깔끔한 맛’이다. ‘비비고 김치 더 풍부한 맛’은 6가지 액젓을 넣어 양념이 진하다. 칼칼한 김치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깃했다.

‘비비고 김치 더 깔끔한 맛’은 황태다시마 육수로 시원한 맛을 더해 자극적이지 않아 맵고 강한 맛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비비고 김치는 소금, 고춧가루 등 원재료에 충실했다. 제품에 사용된 배추는 100% 천일염으로 절여 씹을 때 아삭함을 최대한 높였고, 고급 고춧가루를 사용해 먹음직스러운 선홍빛 색감을 내는 데 역점을 뒀다.

신제품 2종은 비비고 김치의 이 같은 기본 원칙은 지키면서 라인업별 맛내기 비법 재료들을 사용해 차별화한 제품이다. ‘비비고 더 풍부한 맛’은 명품덧장까나리액젓을 비롯한 6가지 액젓으로, ‘비비고 더 깔끔한 맛’은 황태다시마육수로 맛품질을 높였다.

용기에도 김치 맛을 유지시키기 위한 R&D 기술력을 적용했다. 비비고 김치 전용 항아리형 용기는 가스, 효모가 발생하는 김치 특성에 맞게 개발한 특허 받은 필터와 밸브를 사용했다.

신유진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과장은 “수입산 김치가 늘고 값싼 김치가 많아졌지만 이런 상황이 비비고 김치의 특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비비고 김치가 100% 천일염, 고춧가루, 국내산 배 등 재료의 기본부터 다른 최고 김치로 자리매김하도록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는 지난해 6월 ‘고급 원재료로 제대로 담근 한식김치’를 표방하며 서울 및 경기식의 대중적인 김치맛인 ‘비비고 김치 오리지널’을 대표 제품으로 론칭한 브랜드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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