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사진) 아버지 값질 논란에 사과문... “KLPGA 팬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 <사진= KLPGA> |
김해림, 아버지 값질 논란에 사과문... “KLPGA 팬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해림이 아버지의 ‘갑질 논란’으로 고개를 숙였다.
여자 프로 골퍼 김해림(28)은 KLPGA 게시판에 “KLPGA 팬들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프로선수와 그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5월30일 밝혔다.
김해림이 사과를 한 이유는 5월7일 KLPGA투어 교촌 허니레이디스 마지막날 대회에서의 아버지의 ‘값질 논란’ 때문이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동촌GC 주차장에서 매니저에게 고성과 함께 폭력을 행사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대해 KLPGA는 김해림의 부친에 대한 상벌위를 조만간 열 예정이다. 사례로 볼 때 김해림의 아버지는 골프장 출입정지 처분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해림은 교촌 허니레이디스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 2억9298만원을 기록, 시즌 2승과 함께 상금 선두에 올랐다.
다음은 김해림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해림 입니다.
이번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KLPGA 팬들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프로선수와 그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추후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
김해림 올림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