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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60대까지…어떤 보험 들어야 할까?

기사입력 : 2017년05월29일 09:00

최종수정 : 2017년05월29일 17:07

노후 준비, 빨리 시작할수록 부담 적어

<advertorial>보험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손실에 대비하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들기 마련이다. 연령별로 위험요소나 경제적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들어야 하는 보험도 다르다.

생명보험협회는 생애주기에 따라 주목해야 할 보험상품을 29일 추천했다. 우선 10대 이하는 태아보험특약과 어린이보험이 필요하다. 태아를 포함한 유소년기에는 연령별로 발생하기 쉬운 질병과 골절, 화상 및 각종 상해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생명보험업계에서 판매하는 태아보험특약은 선천이상 수술비용·저체중 육아비용 ·신생아 입원 및 통원비용을 집중담보한다.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골절·화상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의 암이나 치명적질병(CI) 등 성인질환도 보장한다.

◆ 20~30대, 암 보험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20~30대는 질병보장과 노후준비를 동시에 해야 한다. 가장 필요한 것은 암보험이다. 암보험은 암 발생시 진단비를 중심으로 상품에 따라 입원비나 수술비, 방사선치료비 등 치료자금을 집중 보장한다.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 연금저축보험을 들어둘 필요도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저축보험이다.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는 13.2%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 40~50대, 종신보험+가족생활자금

40~50대는 사망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가장의 소득상실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때다.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할 때까지를 보험기간으로 해 사망 이후 유족들에게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험이다.

최근에는 사망에 따른 고액보장 외에도 가족생활자금이나 질병 의료비에 대한 담보 기능이 추가된 상품들도 많다.

◆ 60대, 노후보장성 보험으로 의료비 준비

60대 이상은 노후보장성 보험을 들어야 한다. 60대에는 전체 생애의료비의 50% 이상이 발생한다. 만약 이전 시기에 노후 의료비를 충분히 마련해두지 못했다면 노후보장성 보험을 통해서라도 의료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

노후보장성보험에는 건강보험·암보험·실버보험·장기간병(LTC)보험 등 고연령자와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보장성 보험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연령·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위험 보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자료제공=생명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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