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서울시, 중림동 일대 50만㎡ 도시재생..179억 투입

기사입력 : 2017년05월25일 10:50

최종수정 : 2017년05월25일 10:50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중구 중림동이 '서울로 7017' 개장과 함께 보행과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도시재생 일번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25일 중림동 일대 50만㎡를 개발하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까지 총 17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림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경제적으로 활력있는 역사관광마을, 서울 중심에서 상생하는 역사의 林'라는 비전 아래 ▲걷는 서울의 시작 ▲시민과 만나는 역사 ▲주민과 함께하는 서울 ▲살아나는 지역산업 ▲장소의 재발견을 5대 목표로 세웠다. 9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한다.

서울 중림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조감도.<사진=서울시>

우선 '손기정 체육공원'을 마라톤 특화 공원이자 손기정‧남승룡 선수 기념공간으로 재조성한다. 일명 '손기정&남승룡 프로젝트'다. 두 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 디자인, 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해 이곳을 마라톤의 성지이자 러너(runner)들을 위한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서울로 7017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담당한 오준식 총괄 디자이너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9명의 청년 크리에이터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시는 측면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협력 도시재생 모델로 추진한다.

또 손기정 체육공원을 비롯해 한국 최초의 양식 성당인 ‘약현성당’, 우리나라 최초 수제화거리인 ‘염천교 제화거리’, 조선 후기 천주교 순교의 역사를 담은 장소로 새단장 중인 ‘서소문역사공원’ 같은 풍부한 역사자원을 중림동 역사문화탐방로(총 1.5km, 약 1시간 코스)로 조성한다.

아울러 시는 도시재생 붐업을 위한 마중물사업으로 서울로 7017의 끝 지점인 서울역 서부 인근부터 충정로역까지 이어지는 중림로 450m(폭 15m~18m) 구간을 걷기 좋은 ‘중림로 보행문화거리’로 연내 조성 완료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림동 일대가 서울로 7017 개장과 함께 서울역 일대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수립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며 “보행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