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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에 피터한이 출연했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문제적 남자’ 피터한이 뇌섹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방송한 tvN ‘문제적 남자’에는 이공계 두뇌까지 겸비한 오스트리아 클래식 집안 출신 피터한이 출연했다.이날 전현무는 피터한에 등장에 반색했다. 과거 피터한이 전현무가 진행했던 ‘K팝스타’ 지원자였기 때문.
전현무는 피터한에게 근황을 물었고, 피터한은 “오스트리아도 한국처럼 군대를 가야 한다. ‘K팝스타’ 끝나고 6개월간 군대 갔다가 대학교 1년 다니고 다시 한국에서 음악 하고 싶어서 다시 왔다”고 답했다.
피터한은 고등학교계의 카이스트 HTL 졸업 후 빈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인재로 문과는 물론 이과, 음악에 모두 재능을 보이는 멀티 뇌섹남.
피터한은 “한국에 비해 경쟁이 없다. 반에서 1등이나 꼴등을 안 알려준다. 등수라는 게 없다”면서도 “레벨로 나눈다. 가장 좋은 1부터 5까지다. 제 학점은 1.3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피터한은 “프로이트가 대학 동문이다. (빈대학교에는) 노벨상 받은 사람이 12명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제일 좋은 대학교다. 근데 들어가는 건 쉬운데 입학하고 STEOP라는 시험을 친다. 그걸 붙기가 힘들다. 70%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피터한은 또 “아버지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악장이다. 초봉이 대기업 임원 수준이다. 어머니는 한국분이신데 스테이트 오페라에서 성악하고 있다. 그곳 역시 수준 높은 오페라 하우스”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