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그드 2017' MOON스테이지에서 무대를 꾸미는 박재범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이지은 기자] ‘그린플러그드2017’ 박재범이 PH-1, 식케이와 함께 열기를 더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한강공원에서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그린플러그드 2017’의 ‘문(Moon)’ 메인스테이지에는 박재범이 올라 ‘낫띵 온 유(Nothin' On You)’로 시작을 알렸다.
공연 시작 전부터 박재범을 기다려 온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떼창으로 그의 열정에 보답했다.
박재범은 ‘좋아(JOAH)’까지 선보이며 자연스레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들었다. 또 노래 중간 중간 춤을 선보이며 여유로운 모습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연달아 3곡을 선보인 박재범은 “여러분 재미있어요? 물 마셔도 돼요? 쓰러질 뻔 했어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탈의를 요청하는 팬들에게 “벌써부터 그러면 안 된다. 아직 밝다”며 입담을 뽐냈다. 박재범은 새롭게 설립한 레이블 하이어뮤직의 래퍼 PH-1의 지원사격을 더했다.
또 하이어뮤직 소속이자 ‘쇼미더머니4’에 출연했던 식케이까지 무대에 올라 선선해진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박재범은 분위기가 무르익을수록 상의를 하나씩 탈의하며 열기를 온 몸으로 증명했다.
특히 50분이라는 온 무대를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다양한 힙합무대를 뽐냈다. 이로 인해 ‘문’ 스테이지에는 최다 인원이 몰리면서 엄청난 열기를 자아냈다.
박재범은 이날 마지막 곡으로 ‘몸매’를 선보이며 무대 밑으로 내려와 팬들의 호응을 샀다. 더욱이 탈의한 상의로 아찔한 춤을 선보이며 치명적인 섹시미를 선보였다.
한편 ‘그린플러그드 2017’은 20일, 21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공연 첫날(20일)에는 임슬옹, 잔나비, 박기영, 박재범, 장기하와 얼굴들, 악동뮤지션, 에피톤 프로젝트 등이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