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청와대 "해외정상, 문 대통령 축전·서한 144건…국격 회복"

기사입력 : 2017년05월20일 16:52

최종수정 : 2017년05월20일 17:40

미·중·일·러 등 12개국 정상과 통화외교…자필서명 서한만 50여건

[뉴스핌=이영태 기자] 청와대는 19일 새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해외 각국 정상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과 서한(축하메시지)이 모두 144건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통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144건은) 굉장히 많은 수준"이라며 "국정농단으로 인해 민주주의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정부의 출범으로 인해 세계 각국으로부터 국격 회복을 하는 것으로 의미부여를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축전의 경우 80개국 정상과 행정부 수반으로부터 98건, 10개 국제기구 수장으로부터 10건을 받았다. 또 정상급이 보낸 서한은 11건, 기타 각료급들이 보낸 메시지가 25건이었다.

청와대는 특이사항으로 직접 자필 서명을 해 보낸 서한들이 50여 건 정도라며, 문 대통령도 답전을 보낼 때 자필로 서명해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까지 총 12개국 정상들과 전화통화 외교를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통화외교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주요7개국(G7) 가운데 미국과 일본, 영국과 독일, 캐나다는 통화를 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이른 시일 내 통화할 방침이다.

박 대변인은 "프랑스는 지난번 시간이 맞지 않아 통화가 이뤄지지 못했는데 프랑스에서 '빨리 통화하자'고 요청하는 상황이라 양 정상 간 일정이 맞는대로 통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엔 상임이사국 5개국 중에도 역시 프랑스를 제외한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과는 통화외교가 마무리됐다.

프랑스의 경우 지난 1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 에마뉘엘 마크롱 신임 대통령이 내각 인사 등으로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와 터키, 호주가 참여하는 중견국 협력체 믹타(MIKTA) 회원국 중에서는 멕시코와 호주는 통화를 했고 인도네시아와 터키는 아직 통화하지 못했다. 터키는 다음 주쯤 통화할 예정이다.

브릭스(BRICS) 국가 중에는 인도와 중국, 러시아는 통화를 마쳤다. 브라질과 남아프리카는 이른 시일 내 통화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또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반 롬푸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과도 통화를 마쳤다.

다음은 청와대가 발표한 문 대통령 취임 이후의 정상외교를 숫자로 보여주는 실적들이다.

해외 각국 정상 축전 & 축하메시지(현재 2017.5.19.18:30)

1. 축전 & 서한
- 총 144건 도착

○ 축전
- 각국 정상 및 행정수반: 80개국 98건
- 10개 국제기구: 10건

○ 축하메시지(서한)
- 11개국 11건
- 기타 각료급: 25건
※ 특이사항: 직접 자필 서명 서한 50건

2. 통화 외교
- 총 12개국

○ G-7 (선진 7개국)
- 통화_5개국: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캐나다
- 미통화: 프랑스, 이탈리아 (빠른 시일내에 통화 예정)

○ P-5 (유엔 상임이사국 5개국)
- 통화: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 미통화: 프랑스 (빠른 시일내에 통화 예정)

○ 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터키, 호주 _중견국 협력체)
- 통화: 멕시코, 호주
- 미통화: 인도네시아, 터키 (내주 예정)

○ 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 통화: 인도, 중국, 러시아
- 미통화: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빠른 시일내에 통화 예정)

○ 국제기구
- UN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
- EU 정상회의 삼임의장 (반 롬푸이)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