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사진), 한·미·일 통산 2000안타... 넥센 김하성은 데뷔 첫 만루 홈런. <사진= 뉴시스> |
롯데 이대호, 한·미·일 통산 2000안타... 넥센 김하성은 이태양 상대로 데뷔 첫 만루 홈런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개인 통산 2000안타, 김하성은 데뷔 첫 만루홈런을 작성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5)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말 1사 3루에서 첫타석에서 상대 투수 주권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올 시즌 54번째 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한국, 미국, 일본 프로야구 통산 20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대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1250안타,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으로 622안타를 추가했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74안타를 작성했다.
김하성은 이태양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넥센 히어로즈의 김하성(22)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만루에서 이태양의 4구째를 잡아당겨 좌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시즌 5호 홈런이자 데뷔 첫 만루홈런.
김하성은 지난 시즌 데뷔 첫 20(홈런)-20(도루) 클럽을 달성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