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6억·당기순손실15억
모바일 '클럽오디션' 실적 개선 기대
[ 뉴스핌=성상우 기자 ] 한빛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 95억7500만원, 영업손실 4억2900만원, 당기순손실 14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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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7.2%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의 적자폭은 커졌다. 회사 측은 실적 부진의 원인이 지난 3월 출시한 모바일 신작 '클럽오디션'의 마케팅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은 큰 폭 개선된 모양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적자폭은 각각 83.6%와 35% 개선된 수치다.
한빛소프트 측은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지식재산권(IP)를 꼽았다. 오디션은 한빛소프트의 확실한 수익창출원(Cash Cow)인 오디션이 1분기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한빛소프트 측은 2분기 이후부터 클럽오디션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고했고 4월 이후에도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순위 20위권을 유지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현지에서 출시한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의 모바일 게임 '경무단 모바일'도 올해 1월부터 상위권에 진입,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는 5월 중엔 증강현실(AR) 게임 '역사탐험대AR'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클럽오디션이 4월 이후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0위대를 유지하고 있어 한빛소프트의 2017년 2분기 실적 개선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