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79억원…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
[뉴스핌=최유리 기자] 한빛소프트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한빛소프트는 연결기준 매출액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별도 기준으로는 71억원의 매출과 32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사 게임포털 한빛온을 통해 오디션 퍼블리싱을 시작했으며, 지난 3분기 1주년을 맞았다.
이와 함께 넷이즈를 통해 오디션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이즈는 10월과 11월 이 게임의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모바일로 중국뿐 아니라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의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디션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다시 한번 캐시카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달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하가네 오케스트라도 선전하고 있어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