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쉽(사진), 팔꿈치 근육 손상으로 최소 6주 진단... NC 다이노스 “당분간 공 던질수 없는 상황”. <사진= NC 다이노스> |
맨쉽, 팔꿈치 근육 손상으로 최소 6주 진단... NC 다이노스 “당분간 공 던질수 없는 상황”
[뉴스핌=김용석 기자] ‘180만달러’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의 팔꿈치 부상으로 NC 다이노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맨쉽(32)은 지난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KBO리그 데뷔 7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은 1.49.
그러나 맨쉽은 5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진 후 팔꿈치 근육 뭉침 현상으로 교체됐다. 4월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호소한 팔꿈치 근육이 뭉치는 증세가 두 번째로 온 것이다.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맨쉽은 정밀 검진을 구단에 요청했다. 메이저리그 출신 맨쉽은 미국에서는 2년간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일각에서는 구단 최고액에 영입한 그의 선발투수 활약에 대한 롱런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던 상황이었다.
NC 다이노스는 “맨쉽이 당분간 공을 던질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재활기간만 6주간 걸릴 예정이다. 12일부터 선수단이 수원으로 이동해 원정전을 치른다. 맨쉽은 일단 선수단에 합류에 향후 스케줄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