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모나코에 2대1승, 1,2차전 합계 4대1로 결승행 ‘레알 마드리드와 맞불 유력’. <사진= 유벤투스> |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모나코에 2대1승, 1,2차전 합계 4대1로 결승행 ‘레알 마드리드와 맞불 유력’
[뉴스핌=김용석 기자] 유벤투스가 2년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세리에A의 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2-1로 승리, 1,2차전 합계 4대1로 결승에 올랐다. 유벤투스가 결승전에 오른 것은 지난 2014~2015 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이날 유벤투스는 여유있는 모습으로 승리, UEFA 주관 유럽대항전에서 홈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승자와 6월4일 결승전을 치른다.
1차전을 2-0으로 이긴 유벤투스는 전반전부터 압도적인 공격을 벌이며 차이를 이어 나갔다.
골은 전반 33분 만주치치가 성공시켰다. 골의 시작은 골키퍼 부폰이었다. 부폰의 빠른 역습으로 시작된 볼을 디발라의 오버래핑에 이어 알베스가 연결했다. 이 볼을 만주치치가 골대 왼편에서 헤딩슛을 시도 했다. 상대 수바시치 골키퍼의 선방으로 끝나려는 찰라 만주치치는 왼발 슛으로 재차 슈팅,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전반 45분 알베스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디발라의 슛을 막아내는 등 선방을 펼친 수바치치 골키퍼가 골대 오른편에서 재차 슈팅한 알베스의 강력한 슛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전 들어 AS 모나코의 음바페가 24분 한골을 만회했지만 ‘방패’ 유벤투스의 예리한 공격력에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꺾은 공격력을 여실히 보여주며 승리를 장식, 결승전에서의 활약을 더 기대케 했다.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은 챔피언스리그 150경기에 출전,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전 9위에 자리했다. 역대 최다 출전은 175경기의 이케르 카시야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