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흥이 많은 마이클 패스벤더 <사진=AP·신화사/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어쌔신 크리드' '파도가 지나간 자리', 그리고 '에이리언:커버넌트'까지. 올해 상반기에만 영화 세 편을 쏟아내며 열일 중인 마이클 패스벤더. 2000년대 초 텃세 심한 할리우드에 뛰어든 이 유럽 배우가 미국이 사랑하는 히어로무비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불과 10년이 걸렸다. 톱스타를 열망하는 독일계 꼬마에서 모두가 우러러보는 세계적 배우가 된 마이클 패스벤더. 여전히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그만의 이야기들을 들춰봤다.
-1977년 4월생. 막 40세가 됐지만 얼굴 주름이 매우 많은 대표적 노안 배우
![]() |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왼쪽)와 영화 '300' 중에서.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사진 중 그나마 젊게 나온 편 <사진=HBO '밴드 오브 브라더스'·영화 '300' 스틸> |
-드라마 데뷔작은 HBO '밴드 오브 브라더스'(2001). 이지중대원 역할. 23세 때라 확실히 풋풋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장교 같다는 평가도 많음
-영화 데뷔작은 잭 스나이더의 걸작 '300'(2006). 아직 20대인데 40대로 보이기 시작하심-내한한 적이 있다고 오해하는 팬이 많으나 한국 근처도 안왔음. '어쌔신 크리드' '에이리언:커버넌트' 라이브 컨퍼런스 영향인 듯
-아버지가 독일인, 어머니가 아일랜드인. 독일어를 생각보다 못했다고.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에서 한스 대령 역을 크리스토프 왈츠에게 내준 이유도 독일어
-살인적 감량으로 유명. 스티브 맥퀸의 '헝거'(2008) 당시 14kg을 뺐다. 이 때 폭삭 늙었다는 설이 나돌아 팬들을 슬프게 했다. 참고로 크리스찬 베일은 2004년 '머시니스트'에서 30kg 감량
-워낙 다양한 역할로 유명. 연합군 부대원, 장교, 휴머노이드 데이빗과 월터, 암살자, 뮤턴트 두목(매그니토), 우울증 직전의 등대지기, 탈바가지 쓴 가수에 스티브 잡스까지 연기
-독특한 웃음이 매력포인트. 가지런한 치아가 다 드러나도록 웃어서 붙은 별명이 상어(Shark)
-소문난 자동차광. F1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직접 내레이션을 맡았을 정도. 탑기어 유명인 랩타임 배틀에서 차가 빗길에 미끌어져 깨먹을 뻔함
-별명은 패시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