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MSN은 최강, 네이마르는 마치 발레리나”...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에 골득실에 앞선 1위. <사진= 바르셀로나> |
엔리케 “MSN은 최강, 네이마르는 마치 발레리나”...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에 골득실에 앞선 1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MSN 라인에 대해 극찬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누캄프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서 비야레알에 4-1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메시(M)와 루이스 수아레스(S), 네이마르(N)의 바르셀로나 MSN 라인이 골 모두 기록, 통산 100호골을 돌파했다. 이날 메시는 자신의 시즌 50·51호 골을 기록해, MSN의 올 시즌 득점은 총 102골이 됐다. 이로써 MSN 라인은 3시즌 연속 100골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최강의 호흡을 자랑하는 MSN은 첫골을 합작하며 환상적인 공격을 보였다. 전반 22분 수아레스가 메시에게 연결한 골을 네이마르가 오른발 슛,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32분 동점 골을 내줬지만, 전반 45분 메시의 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4분 수아레스가 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37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메시가 파넨카 킥으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MSN은 세계 최고다. 특히 네이마르는 창의적인 축구를 한다. 경기를 풀어내고 조절하는 능력이 다른 선수들과는 급이 다르다. 마치 발레리나를 보는 것 같은 예술적인 축구를 한다”며 칭찬했다.
엔리케 감독의 칭찬처럼 네이마르는 좁은 공간에서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십분 발휘해 수비수를 막고 나온 볼을 골로 연결했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게스와 모라타의 멀티 골에 힙입어 그라나다에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대비, 휴식을 취했다.
바르셀로나는 1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84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앞서 프리메라리가 1위를 유지했다.
▼ 바르셀로나 vs 비야레알 MSN 골 동영상
https://www.fcbarcelona.com/videos/matches/matches/la-liga/fc-barcelona-villarreal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