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아이쓰리시스템이 1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 현궁 효과로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4일 "아이쓰리시스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8.8% 증가한 132억원, 영업이익은 5.8% 늘어난 15억원"이라며 "영업이익률은 2.5%p 하락한 11.3%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대비 소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매출액 증가는 현궁(Raybolt)양산에 따른 냉각형 적외선 센서의 출하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 연구위원은 "2분기 들어 현궁에 탑재되는 냉각형 적외선 센서의 생산 수율이 개선됐다"며 "양산라인의 정상화와 수출 부문의 구조적 안정화로 2분기 이후 영업이익 증가도 동반 시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매출액은 158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7.0%, 48.5% 증가를 김 연구위원은 전망했다.
현재 안보정세에 따른 국방산업의 성장성, 핵심 원천 기술력과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점진적 매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