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tvN '집밥 백선생3'가 집에서 즐기는 신림동 백순대 레시피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한 '집밥 백선생3'에서는 국민간식 떡볶이와 순대, 일명 떡순이 열전이 펼쳐졌다.
이날 '집밥 백선생3'에서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메뉴는 백순대. 대파 등 갖은 채소에 통통한 순대가 어우러진 신림동 대표 먹거리다.
백종원은 "순대를 먼저 대파와 들기름에 볶고 다른 채소를 넣는다"며 "순대를 나중에 넣으면 볶는다기보다 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양파와 양배추, 청양고추를 듬뿍 넣고 계속 들기름에 볶았다. 백종원은 "순대를 너무 오래 볶으면 터진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백종원은 "순대가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설탕을 꼬집듯이 덜어 한 번 넣어준다"며 "간은 소금으로 한다. 깻잎을 넣어 맛을 잡아준다"고 말했다.
또 "불린 당면을 넣고 후추를 뿌리면 얼추 완성된다"며 "소스가 중요하다. 고춧장, 물, 설탕, 식초만 넣고 비법 소스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신림동 백순대를 맛본 윤두준은 "들기름과 깻잎 향이 잘 섞였다"며 감탄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3' 백종원은 알리오올리오 떡볶이, 해물떡볶이, 치즈순대 등 각종 떡순이 메뉴를 선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