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6전 전승 ‘다승 공동선두’ ... ‘이명기 3타점·최형우 시즌 6호포’ KIA, 0.5G차 1위.<사진= 뉴시스> |
헥터 6전 전승 ‘다승 공동선두’ ... ‘이명기 3타점·최형우 시즌 6호포’ KIA, 0.5G차 1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헥터가 6전 전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KIA 타이거즈는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서 9-3으로 승리,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2위 NC와의 격차는 0.5경기 차.
이날 헥터는 6.2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뿌리며 9안타 8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을 신고했다. 4월 한달간 5경기서 5승에 평균자책점 1.33으로 다승 2위, 평균자책점 2위에 오른 헥터는 이날 평균자책점(1.03) 1위인 한현희와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다.
헥터는 1회 무사 1,3루서 서건창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실점후 2,3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순항했다. 4회말에는 허정협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닝을 그대로 끝냈고 5회말에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했다. 6회에는 서건창에게 안타를 내준후 허정협에게 적시타를 맞아1점을 더 내줬지만 김민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헥터는 7회말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준데 이어 이어진 1사 상황서 대타 김태완과 송성문에게 연속안타를 내줘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한 헥터는 2사 1,2루서 3번 서건창 타석 때 심동섭으로 교체됐다. 심동섭은 서건창을 1루수앞 땅볼로 처리했다.
KIA 타선은 2회 쐐기를 박았다. 이범호와 김민식, 김선빈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서 이명기의 좌중간 3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인 뒤 희생플라이로 5-1을 만들었다. 이후 3회 최형우의 비거리 125m 솔로포로 승부를 굳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