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현대건설기계
[뉴스핌=김지완 기자] 현대중공업의 3개 사업부분이 인적분할돼 오는 10일 현대로보틱스·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현대건설기계로 코스피에 재상장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일 인적분할 신설회사인 현대로보틱스,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의 주권을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현대로보틱스는 지주회사 및 경영컨설팅 서비스업, 산업용 로봇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로서 분할 전 회사 현대중공업의 투자·로봇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이다.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전기전자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서 분할 전 회사인 현대중공업의 전기전자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됐다.
현대건설기계는 건설장비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로서 분할 전 회사인 현대중공업의 건설장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이다.
이들 3사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 신청일 현재 재상장 종목의 순자산 가액에 따른 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 가격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