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트럼프 '불확실성' 높을 땐, 회사채가 매력적"

기사입력 : 2017년05월02일 17:23

최종수정 : 2017년05월02일 17: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크채 가격 너무 올라서 매력 떨어져"

[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과감한 세제 개혁과 같이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투자등급 회사채가 가장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정크본드와 투자등급 회사채의 신용스프레드가 2.4% 포인트 수준으로 지난 10년 평균 4.2%보다 좁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는 지적이다.

채권분석가들은 미국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트럼프 세제개혁이라는 리스크를 감안하면 정크본드는 값이 너무 올랐다고 본다. 세제개혁으로 이자비용 세제혜택이 없어지면 기업들이 차입의존도를 낮추겠지만 정크본드 발행 기업은 그 과정에서 큰 리스크에 노출될 것으로 관측된다.

2일 월가 금융지 배런스와 포브스 등에 따르면, 국채처럼 핵심적이지는 않지만 또 정크채처럼 고수익을 가져오지도 않아서 간과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투자등급 회사채가 지금 처럼 불확실성이 많은 시기에 좋은 투자 대상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 정책에 대한 비관과 감세정책 등으로 성장을 촉진시키는 기대감의 가운데 있는 현재 회사채는 가장 완벽한 투자선택이라는 것이다.

월가 트레이더들 <출처=블룸버그>

◆ 투자등급 회사채만한 상품 없어

양극단의 시나리오로 보면, 우선 선진국 경제가 저성장과 낮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낮은 이자율이라는 뉴 노멀에 머물러 있는 경우에 비록 정크 본드보다는 못하지만 회사채를 능가하는 수익률을 주는 다른 투자는 찾아보기 어렵다.

반대로 미국 경제가 상승세를 탄다면 회사채는 최고의 투자된다. 왜냐하면 의회가 감세로 낙관론을 지지하고 이자율을 높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자비용에 대한 세제혜택이 없어짐에 따라 정크 본드 발행회사는 힘들어져 리스크가 높아진다. 따라서 회사채가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낼 것이다. 이미 각각의 수익률도 변하고 있다. 지난 12개월간 정크는 13.9%, 국채는 마이너스 0.2%, 회사채는 3.5% 였다. 올해들어 이는 각각 3.75%와 1.32% 그리고 2.18%로 변했다.

이런 맥락에서 펀 매니저들은 벌써 전략 수정을 시작했다. 콜롬비아 쓰레드니들의 전략 채권펀드에서 회사채 투자 규모는 최근 정크본드를 능가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콜롬비아 쓰레드니들의 젠 타누쪼 매니저는 "리스크가 큰 투기등급 회사채는 이제 그 만큼의 값어치를 못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평균 4.2% 포인트였던 정크본드와 회사채간의 스프레드가 최근 2.4%포인트로 좁아졌다. 경제상황이 악화되면 이 스프레드는 확대된다. 타누쪼는 지금 상황에서 스프레드가 지나치게 좁아졌다는 입장이다. 정크본드 값이 너무 비싸졌다는 의미다.

타누쪼 매니저는 "앞으로 세제개혁으로 이자비용이 세액공제에서 제외되면 궁극적으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줄이겠지만, 그 과정에서 신용위험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포브스지도 최신호에서 마찬가지로 법인세율 인하와 함께 신규 발행 회사채 이자 지급분에 대한 세액공제가 없어질 것이라며, 신용도가 양호한 회사의 경우 차입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반면 수입업체나 부채비율이 높은 회사의 경우 오히려 재무상태 악화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했다.

구체적으로 기술업, 제약업, 석유-가스업, 금속-탄광업, 통신업이 수혜업종이고 소매나 자동차, 자동차부품, 부동산리츠 등은 리스크가 커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포브스지는 큰 그림은 이렇다 할지라도 구체적인 감세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