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신(사진), 5월2일 안면부 골절 수술... 두산 베어스 “다행히 안면 기능이나 시력 정상”. <사진= 두산 베어스> |
김명신, 5월2일 안면부 골절 수술... 두산 베어스 “다행히 안면 기능이나 시력 정상”
[뉴스핌=김용석 기자] 얼굴에 골절상을 입은 김명신이 5월2일 수술을 받는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 측은 “김명신(24)의 정밀검진 결과 안면부 골절 및 함몰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부기가 빠지는 5월1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다음 날인 2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24세 우완 김명신은 4월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 1-2로 뒤진 1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김민성의 타구에 입부분을 맞고 쓰러졌다. 김명신은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바로 이송됐다. 그의 생애 두 번째 선발 등판 프로야구 경기였다.
두산 측은 “다행히 안면 기능이나 턱 움직임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말도 잘한다. 안와부 골절은 피했다. 시력도 1.0으로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넥센의 김민성은 경기후 김명신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가 사과와 함께 빠른 쾌유를 빌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