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사진), ‘테니스 랭킹 21위’ 즈베레프 16강서 격돌... 이길 경우 나달과 8강 대결 (바르셀로나 오픈).<사진=뉴시스> |
정현, ‘테니스 랭킹 21위’ 즈베레프 16강서 격돌... 이길 경우 나달과 8강 대결 (바르셀로나 오픈)
[뉴스핌=김용석 기자] 세계 테니스 랭킹 31위를 완파한 정현이 16강에서 랭킹 21위와 맞붙는다.
랭킹 94위 정현(21)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콜슈라이버를 2-0(6-3 6-4)으로 꺾고 3회전(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정현은 자신이 지금껏 상대해 본 선수중 가장 높은 콜슈라이버를 상대로 완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전에는 2016년 2월 상대한 세계랭킹 34위 가르시아 로페스가 제일 높은 순위의 선수였다.
이로써 정현은 27일 열리는 3회전에서 알렉산더 랭킹 21위 독일의 즈베레프(20)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즈베레프는 투어 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정현은 16강전에서 즈베레프를 꺾으면 8강전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랭킹 7위)와 맞대결을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