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OCI의 도쿠야마 공장 인수는 긍정적이나 수익 창출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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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27일 "중장기 시황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긍정적"이라면서도 "기존 적자를 시현하고 있던 설비 생산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황 턴어라운드가 지연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단기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OCI는 전날 도쿠야마 말레이시아(폴리실리콘 2만톤) 공장을 2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와 함께, OCI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694억원)은 시장 컨센서스 910억원을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알라모6 태양광 발전소 매각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며(매각대금 4467억원), 새만금 발전소 호조에도 MSE 손실이 커지면서 에너지솔루션 영업익(190억원)이 기대 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TDI 호조·중국 카본 사업 매출 기여 등으로 카본소재 부문은 470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