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데 헤아 대체자로 오블락(사진) 영입 추진.... 그리즈만 이적은 성사 단계. <사진= AP/ 뉴시스> |
[EPL] 맨유, 데 헤아 대체자로 오블락 영입 추진.... 그리즈만 이적은 성사 단계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리즈만과 골키퍼 오블락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를 비롯한 다수의 현지매체는 26일(한국시간) “오블락의 에이전트가 맨체스터에 체류중이며 맨유행을 타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올해 24세의 오블락은 지난 시즌 단 18골만을 허용하며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굳건히 지켰다. 슬로베니아 태생의 오블락은 지난 시즌 라리가 최고의 GK로 선정된 명 골키퍼이다.
맨유는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가 스페인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데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데 헤아에 대한 관심을 끊임없이 밝혀 왔기에 후임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데 헤아는 맨체스터 자신의 저택을 매물로 내놓아 맨유에서 마음이 완전히 떠난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6000만파운드(약 871억원) 선에 데 헤아를 데려 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오블락의 계약에는 8500만파운드(약 1234억원)의 릴리즈 조항이 있다. 즉 맨유가 8500만파운드를 아틀레티코에 지불하면 그를 데려 올수 있다. 오블락은 영어에 유창한데다 그리즈만과도 친하기에 맨유의 이적설이 더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같은 팀의 그리즈만에게도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에 두건의 계약이 동시에 성사되기 까지는 여러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외에도 데 헤아를 대체할 골키퍼로 AC 밀란의 돈나르 룸마도 관찰중이다.
지난주 그리즈만의 에이전트는 맨유가 그의 영입에 가장 근접해 있다며 계약이 성사단계에 이르렀음을 시사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