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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시즌 첫승, 롯데 자이언츠 8대2승... 한화 이글스는 연이은 실책에 2연패

기사입력 : 2017년04월26일 21:49

최종수정 : 2017년04월26일 21:49

박진형(사진) 시즌 첫승, 롯데 자이언츠 8대2승... 한화 이글스는 연이은 실책에 2연패. <사진= 뉴시스>

박진형 시즌 첫승, 롯데 자이언츠 8대2승... 한화 이글스는 연이은 실책에 2연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가 2연승을 질주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2차전에서 8-2로 승리, 2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박진형은 5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 5경기만에 시즌 첫승을 작성했다. 주무기인 포크볼과 함께 최고시속 144㎞의 직구로 효과를 봤다.

점수는 한화가 먼저 냈다. 1회초 이용규가 볼넷을 얻어 낸뒤 2루 도루까지 성공 시켰다. 이후 최진행의 우전 1루타때 홈을 밟았다. 포수 강민호가 포구 후 공을 빠트려 롯데로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롯데는 1회말 2사 만루서 김문호의 2루타를 쳐내 최전석과 이대호를 홈을 불러 들여 경기를 뒤집었다. 안영명이 이대호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승부를 벌인 결과였다.

3회초 정근우가 시즌 첫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근우는 2구째 커브를 받아 올려 왼쪽 담장으로 넘겨 이날 1400경기 출장을 자축했다.

한화는 4회 연이은 실수로 점수를 내줬다. 롯데는 1사3루상황서 번즈의 행운의 안타로 1점 추가했다. 번즈의 타구는 외야 선상에 애매하게 떨어졌고 이를 야수들이 공을 미루다 안타로 연결됐다. 이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 김문호의 득점. 이어진 1사2루서 두번째 투수 장민재가 견제구를 던진 사이 정근우가 공을 빠트렸다. 이후 롯데는 신본기의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번즈를 불러 들였다.

5회초 롯데는 손아섭과 최준석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으나 이대호의 병살타로 3루 주자만 남았다. 하지만 강민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6회말 심수창을 상대로 나경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후 최준석의 2타점 적시타로 3득점, 격차를 벌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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