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슈퍼개미 이정윤씨가 주식투자에 대한 자신의 투자방법과 투자철학을 담은 '삼박자 투자법'을 출간했다.
저자 이정윤씨는 일반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미전도사’라는 필명으로 주식 관련 사이트에서 개미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세무법인의 대표 세무사라는 경력과 주식・부동산 등 재테크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 또 증권사 실전투자대회에서도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에서는 4회 연속 수상을 하기도 했다. 2013년 3위 수상 수익률 114%(풋대박세무사), 2014년 1위 수상 수익률 177%(이세무사), 2015년 3위 수상 수익률 214%(제씨리버모어), 2016년 2위 수상 수익률 102%(강남장어) 수상경력이 저자의 투자내공을 보여준다.
전형적인 ‘흙수저’ 출신인 저자는 '삼박자 투자법'에서 주식투자자로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이 어떤 투자법을 사용하고, 어떻게 스스로 주식투자 트레이닝을 해왔는지를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만의 투자법인 ‘삼박자 투자법’을 설명하는 책이면서, 진정한 주식투자자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법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아무도 믿지 마라’를 실천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투자법과 트레이닝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주식투자 3대 분석법이라 할 수 있는 가치분석(재무제표 분석), 가격분석(차트분석), 그리고 정보분석(재료분석)을 동시에 하는 균형 잡힌 분석법을 '삼박자 투자법'으로 정의하고 있다. 3가지 분석을 종합적으로 하는 투자법이 이 책의 제목이자 본문에 수록된 주요 내용이다.
그는 지난 2월 샘표식품의 5% 이상 주주로 등극하기도 했다. 장내 매수를 꾸준히 지속하면서 지난 10일 기준으로 7.62%까지 지분을 늘린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