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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네이트'부터 '석조저택 살인사건'까지 총출동…5월 극장가 뜨겁게 달군다

기사입력 : 2017년04월25일 18:54

최종수정 : 2017년04월25일 18:54

5월 개봉하는 영화 ‘인카네이트’ 포스터 <사진=판씨네마㈜ >

[뉴스핌=장주연 기자] 5월 극장가를 들썩이게 할 신작들이 총출동한다.

엑소시즘 스릴러 ‘인카네이트’부터 우주판 어벤저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액션 어드벤처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서스펜스 스릴러 ‘석조저택 살인사건’까지, 새롭게 개봉하는 신작의 열기로 극장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

먼저 ‘인시디어스’ ‘위플래쉬’ ‘23 아이덴티티’를 탄생시킨 할리우드 신흥명가 블럼하우스가 명불허전 명품배우 아론 에크하트와 할리우드 떠오르는 신예 배우 데이비드 매주즈 주연의 ‘인카네이트’를 5월 국내에서 선보인다.

‘인카네이트’는 다른 사람의 잠재의식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엠버 박사가 11살 소년에게 깃든 악령을 빼내기 위해 아이의 잠재의식 속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엑소시즘 스릴러. 신선한 소재, 독창적인 스토리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석조저택 살인사건’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지난 2014년 약 7억 8천 만 달러에 육박하는 글로벌 수익을 기록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속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5월 3일 개봉한다.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물이다. 전편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기대감을 모은다.

전 세계 해적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캐리비안의 해적’의 새로운 시리즈 역시 5월 말 극장가를 찾는다.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비주얼과 스펙터클, 캐릭터와 스토리 역시 시리즈 중 최고라는 해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주연의 ‘석조저택 살인사건’는 5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듯 5월 극장가는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영화들이 접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어떤 영화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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