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태균(사진), 64경기 연속 출루 ‘KBO리그 새 역사’... 아시아 최다 이치로 기록 -5.<사진= 뉴시스> |
한화 이글스 김태균, 64경기 연속 출루 ‘KBO리그 새 역사’... 아시아 최다 이치로 기록 -5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태균이 새 역사를 써냈다.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35)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0-4로 뒤진 4회 초 무사 1루상황서 정성곤의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64경기 연속 출루 대기록이 만들어진 순간이었다.
김태균은 2016년 8월7일 NC전 이후 이어 온 기록이 대기록으로 매듭지어 진 것이다.
전날 김태균은 홈런으로 63경기 연속 출루 타이를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피어밴드를 상대로 2구째 140km 직구를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KBO리그 63경기 연속출루 타이가 쓰여진 순간이었다. 더구나 이날 기록한 김태균의 비거리 130m 홈런은 통산 300호 홈런이었다. 2001년 한화 유니폼을 입은 김태균은 국내 무대에서 278호포, 일본 비자 롯데 마린스에서 22홈런을 작성했다.
이제 김태균은 아시아 최고 기록 이치로를 목표로 삼게 됐다.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뛰던 1994년 6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