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테임즈까지 삼진으로 잡았다... 1이닝 3K 시즌 3세이브 'ERA 7.04'... 세인트루이스, 밀워키에 6대3승. <사진=AP/뉴시스> |
오승환, 테임즈 삼진으로 처리... 1이닝 3K 시즌 3세이브 'ERA 7.04',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에 6대3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시즌 3세이브를 작성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은 22일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올 시즌 3세이브를 수확했다,
이날 오승환은 선두타자 올랜도 아르시아를 시속 137㎞ 슬라이더로 삼진으로 솎아낸 뒤 헤수스 아길라도 삼진으로 처리했다. 시속 152㎞의 빠른 공이었다.
이후 오승환은 조너선 빌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테임즈를 만났다. 오승환은 침착하게 4구째 시속 135㎞ 체인지업을 던져 그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의 2경기 연속 무실점이자 3세이브로 평균자책점은 8.10에서 7.04로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를 6-3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편 테임즈는 이날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13경기 출루 행진을 멈췄다. 테임즈는 8개의 홈런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던 중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