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색깔의 비밀①] 비상구는 왜 초록색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재·지진 때 전기차단, 주변 ‘암흑’
어두울 때 가장 잘 보이는 색 ‘초록’
터널조명, 태양빛과 비슷한 ‘황등색’

[뉴스핌=황유미 기자] 인간은 하루에 3000만~3만5000개의 색을 인식하며 살아간다고 한다.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사물에 색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색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백의민족(白衣民族), 블루칼라(생산직 노동자를 뜻하는 말), 황색 저널리즘 등 우리 일상생활 단어 곳곳에도 색의 원리와 의미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색과 그 원리, 의미를 짚어봤다.

초록색 비상구. 게티이미지뱅크

◆ 비상구는 왜 초록색인가?

비상구의 초록색은 '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났을 때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라는 본질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선택됐다. 어두운 상황에서 가장 잘 인식되는 색이 초록색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색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망막의 시세포 덕분이다. 시세포는 간상체와 추상체라는 두 가지 세포로 구성돼 있다. 빛이 많지 않은 어두운 곳에서는 간상체가 흥분해 빛을 느끼고, 강한 빛이 존재하는 밝은 장소에서는 추상체가 빛을 감지한다.

화재, 지진 등의 상황에서는 전기가 차단되기 마련인데 이런 어두운 환경에서 빛을 감지하는 간상체가 가장 잘 받아들이는 빛이 바로 '초록색광'이다. 간상체에 존재하는 로돕신(Rhodopsin)이라는 색소가 파장이 500nm(나노미터)인 초록색광을 잘 흡수하기 때문이다. 반면 파장이 650~670nm인 적색(赤色)빛은 잘 흡수하지 못한다.

평소 눈에 잘 띄던 '빨간색'이 어두운 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게 되고, 오히려 초록색이 눈에 잘 보이게 되는 이유다.

터널 내부에 주황색 조명을 사용하는 것도 빛에 대한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

나트륨램프가 발산하는 황등색(주황색보다 조금 더 노란색) 빛은 태양빛에 가장 가깝다. 파장도 긴 편이어서 어두운 곳에서 가장 빨리 퍼지고 산란도 덜 된다. 먼지가 많아 빛이 산란되기 쉬운 터널에 제격인 것이다.

또 사람 시력이 가장 빨리 적응해 사물을 볼 수 있도록 돕기도 해 어두운 터널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