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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정남이 '보안관'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롯데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주연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보안관'을 통해 변신을 꾀한다.
배정남은 오는 5월3일 개봉하는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이자 대호파 막내인 춘모를 연기, 입만 열면 홀딱 깨는 '헐랭이 마스코트'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실제 배정남은 춘모를 위해 가벼운 말투는 물론, 배바지, 금목걸이 등 촌스러운 스타일로 무장했다. '보안관' 스틸이 공개된 후 '배정남 외모 변천사'가 화제로 떠올랐을 정도.
이와 관련, 배정남은 "춘모 역할을 완성하기 위해 머리카락에 젤을 발라서 올백으로 넘겼고 쫄티를 부각 시키려 살을 많이 찌웠다"고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작은 역할이지만 매 작품 묵직하면서도 '미친 존재감'을 보여온 배정남이기에 이번 영화 '보안관' 속 그에게 남다른 기대감이 쏠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외모가 아닌 그의 연기 변신도 주목해 달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사투리 대사까지 맛깔나게 소화해낸 그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안관'은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극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