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사임당’ 이영애와 최종환이 금강산도를 두고 맞붙는다.
20일 방송되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25회에서는 이영애(서지윤 역)가 과거의 이영애(신사임당 역)를 떠올린다.
이날 평창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윤은 은수와 정희(김해숙), 두 가족과 깊어진 감정의 골을 안타까워한다.
이어 상현(양세종)은 지윤에게 “선배! 우리가 다시 힘 내서 해보자고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윤은 “우리가 얼마나 더 싸울 수 있을까?”라고 답한다.
지윤은 상현과 얘기한 뒤, 홀로 앉아 괴로워하고 이때 누군가 지윤의 모습을 찍고 도망친다.
같은 시각, 정학(최종환)은 금강산도를 떠올리며 “나한테 정답이 있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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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금강산도의 비밀이 밝혀진다. <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캡처> |
이후 지윤과 상현, 혜정(박준면)은 금강산도를 보고 기겁한다. 지윤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민 교수 머릿속을 읽어야 해!”라고 말한다.
이에 상현은 “제 예상이 맞는 거죠?”라고 말한다. 이어 지윤은 “메일이 왔어. 라드(고미술 위작 조사단)한테”라고 말한다.
그 순간 지윤이 이태리에서 발견했던 미인도가 흐려지면서 궁금증을 더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윤은 의문의 사내로부터 ‘루벤스의 한복 입은 남자’가 그려진 카드를 건네받게 된다. 이를 받은 지윤은 한 장소로 향하고, 그 곳에서 사고를 당해 건물 옥상에 추락한다.
또 상현과 혜정은 사임당의 일기를 들고 미술협회에 감정을 의뢰한다.
이때 사임당은 오열하며 몸을 비틀거리며 “안 돼!”라고 외친다. 그리고 지윤과 사임당은 한 공간에서 마주하며 “우린 반드시 마날 운명이었나 봅니다”라고 말한다.
한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