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브랜드 매출 전년비 50% 신장
제2의 ‘로젤라 프리즘백’목표
[뉴스핌=이에라 기자] LF의 질스튜어트액세서리의 대표 제품인‘로젤라 프리즘백’은 출시 2년여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클러치백 백팩 쇼퍼백 등 세가지 형태로 처음 출시된 '로젤라 프리즘백'은 출시 후 50여일만에 전 스타일이 완판되어 추가생산(리오더)에 들어가는 등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작년에는 지갑 라인을 올 초 숄더백 라인(크로스백)을 추가하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질스튜어트액세서리는 제품 출시 초기부터 힙합가수 제시,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키, 신예 배우 김태리 등 유명 전속모델을 활용해 ‘로젤라 프리즘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전속모델로 걸그룹 다이아의 멤버 정채연을 기용, 10대~20대 초반의 젊은 고객층까지 아우르는 토털 액세서리 브랜드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로젤라 프리즘백’은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브랜드 특유의 기하학적인 패턴을 활용한 모던한 감성이 다양한 옷차림에 맞춰 입기 용이하다.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중 골드와 블랙이 섞인 콤비 패턴의 지갑과 클러치는 금을 좋아하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 사이에서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출시한 숄더백 라인은 4월 중순 현재 2000개가 넘게 판매되어 1분기 브랜드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2014년 이후 매년 20~30% 안팎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질스튜어트액세서리는 올 1분기 로젤라 프리즘백 숄더백 라인, 쇼퍼홀릭, 스텔라, 쁘띠 다이아몬드 등 지갑류의 고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매출이 무려 50%나 신장했다. 신세계강남점, 롯데부산점 등 대부분 전국 주요 백화점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군에서 1~3월 누계 매출 기준으로 1위에 올랐다.
조보영 LF 액세서리부문장 상무는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한 액세서리 브랜드의 단일 상품으로 1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건 로젤라 프리즘백이 젊은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실용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가방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조 상무는 “질스튜어트액세서리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들의 기호를 가장 먼저 파악하고 이를 과감히 제품 기획에 반영해 트렌드 세터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질스튜어트액세서리>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