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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투자은행·머니매니저 선호 IT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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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모간스탠리 등 줄줄이 ‘비중확대’ 의견 제시
리얼 머니매니저도 알파벳 신규매입, 확대매입 중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8일 오후 2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Alphabet, 종목코드:GOOGL)이 해외 유력 투자은행(IB)으로부터 잇따라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받고 있다.

최근까지 알파벳 주가는 다른 유명 IT기업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둬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지난 1년 동안 페이스북이 29%, 아마존은 44%나 주가가 전진하는 동안 알파벳은 단 10% 상승에 그쳤다. 최근 3개월로 봐도 알파벳 주가는 3.3% 오르며 S&P500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지만,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의 경우 각각 11%, 18%, 10.5%씩이 뛰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유력 IB 연구원들은 유튜브나 구글 클라우드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알파벳의 상대적인 열세가 조만간 뒤집힐 것이라는 낙관론을 잇따라 제시하고 있다.

미국 재무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17일 기준 알파벳에 대한 IB들의 평균 의견은 ‘매수(BUY)’이며, 평균 목표가는 982.26달러로 같은날 종가인 837.17달러 대비 17% 넘게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벳 주가 5년 추이 <출처=블룸버그>

◆ '비검색' 사업부문 성장 예감

그간 투자자들은 알파벳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 가능성과 검색사업 한계 등에 우려를 보여왔다. 또 지난달에는 유럽 광고업계에서 구글과 유튜브 광고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크레디트스위스(CS)를 비롯한 주요 IB들은 구글 검색사업에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던 유튜브나 구글플레이, 구글클라우드가 앞으로 3년 안에 알파벳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튜브의 경우 이번 달부터 미국 5개 지역에서 월 35달러에 '스트리밍 라이브 TV' 서비스를 시작해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CS의 스티븐 주 연구원은 알파벳이 비검색 사업부문의 선전 외에도 구글의 검색 광고를 활용한 추가 수익 창출 가능성, 구글 지도 등의 활용을 통해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작년 초 이후 경쟁업체에 비해 알파벳 주가가 부진했던 탓에 상대적으로 성장 여지가 더 많이 남아 있으며, 알파벳의 내년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non GAAP EPS) 대비 주가 수준도 16배 정도로 페이스북의 25배, 아마존의 55배에 비해 낮은 편임을 강조했다.

CS는 알파벳의 12개월 목표가를 1100달러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제시했다. 30% 넘는 추가 상승 여력을 기대하는 셈이다.

◆ '그린라이트' 봇물

<사진=블룸버그통신>

알파벳에 대한 긍정적 의견은 IB 업계 전반에서 넘쳐나는 모양새다.

앞서 바클레이즈와 모간스탠리, 이지스, 퍼시픽크레스트, 제프리스그룹 등이 알파벳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모간스탠리의 경우 목표가를 1000달러로 업계 평균보다 높게 제시했다. 또 지난달 서스키하나가 알파벳에 대해 ‘긍정적(positive)’ 투자 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1000달러로 제시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매수’의견 유지와 더불어 목표가를 1025달러로 각각 제시했다.

앞서 작년 말 골드만삭스그룹이 알파벳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970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비슷한 시기 투자 분석업체 베트르(Vetr)는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올렸고, 로열뱅크오브캐나다, 캔터피츠제럴드, 시장조사업체 캐너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 등이 모두 ‘매수’ 의견을 재확인 했다.

장밋빛 투자 의견에 이어 실제 투자 지분 확대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마켓뉴스 및 분석 제공업체 세르밧 젬(Cerbat Gem)에 따르면 최근 대형 투자자들은 알파벳에 대한 투자비중을 상향했다.

특히 지난 3분기 중 샌프란시스코 소재 투자기관 제이콥스 앤 컴퍼니(Jacobs & Company)와 코비즈 투자운용(Cobiz Investment Management), 오레곤 공무원퇴직연금펀드(OPERF), 그레디언트 인베스트먼트(Gradient Investments), 힐스 뱅크앤트러스트(Hills Bank & Trust) 등이 알파벳에 대한 지분을 새로 매입하거나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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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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