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호날두 해트트릭으로 100호골’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 4대2승... 1,2차전 합계 6대3승으로 4강 진출. <사진= 바이에른 뮌헨> |
[챔피언스리그] ‘호날두 해트트릭으로 100호골’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 4대2승... 1,2차전 합계 6대3승으로 4강 진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100호골이자 해트트릭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4강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2차전서 연장접전 끝에 4-2로 승리 1,2차전 합계 6-3으로 4강에 진출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벤제마, 이스코를 스리톱으로 내세웠고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원톱으로 응수했다.
전반전은 공방전속에 0-0 무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슈팅수(11-8)에서는 앞섰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 들어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가 8분만에 골을 성공시켜 앞서 갔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후반 31분 카세미로의 도움을 받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9분 비달이 퇴장을 당한 상황이었다. 치열한 난타전 속에 1,2차전 합계 3-3 무승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전반 14분 호날두가 라모스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왼발슛, 멀티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호날두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골을 성공시켰으나 심판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이어 연장 후반 4분 다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라모스가 박스 왼편에서 수비를 돌파하며 볼을 내주자 호날두가 문전 오른편에서 볼의 방향을 살짝 틀어 골로 연결시켰다.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100호골. 이후 연장후반 7분 레알 마드리드는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승리를 만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