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사진) 생애 첫 프로야구 완봉승·이명기는 시즌 1호 그라운드 홈런... KIA 타이거즈 6연승. <사진= 뉴시스> |
임기영 생애 첫 프로야구 완봉승·이명기는 시즌 1호 그라운드 홈런... KIA 타이거즈 6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임기영이 생애 첫 완봉승을 써냈다.
KIA 타이거즈는 18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임기영의 완봉승에 힘입어 5-0으로 승리, 6연승(12승3패)을 질주했다.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은 9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완봉승을 수확,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총 투구 수는 123개. 임기영은 2015시즌을 앞두고 한화 송은범의 FA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상무에 입대했고, 올해 KIA 선발 투수로 나서 쾌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적생’ 이명기는 생애 첫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5회초 2사 1,2루서 이명기는 고영표를 상대로 중견수 직선타로 연결했다. 이 타구를 kt 중견수 전민수가 몸을 날렸으나 펜스까지 굴러갔다. 이명기는 홈까지 내달렸고, 올 시즌 첫 그라운드홈런(인사이드 더 파크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1호이자 KBO리그 통산 80호. 이 그라운드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이명기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작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