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지석이 1대100에 출연했다. <사진=KBS> |
[뉴스핌=정상호 기자] ‘1대100’ 배우 서지석이 운동하다가 다쳐도 아내 앞에선 절대 티를 못 낸다고 말했다.
서지석은 18일 방송된 KBS 2TV ‘1 대 100’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만능 스포츠맨 서지석에게 “운동하다 보면 부상이 많을 것 같은데?”라고 질문하자, 서지석은 “얼마 전에도 농구 경기를 하다가 인대가 끊어졌다. 운동하다가 많이 다쳐봤는데, 이 정도는 사실 그렇게 큰 부상이 아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서지석에게 “아내가 뭐라고 안 하느냐?”고 묻자, 서지석은 “다친 채 집에 들어가면, 아무래도 아내가 걱정한다. 다친 것 때문에 혹시나 아내가 운동을 못 하게 할까 봐, 다친 사실을 몇 번 숨긴 적 있다”고 답했다.
서지석은 “한 번은 다리를 다쳤는데, 1~2주 정도 아내 몰래 치료를 받으러 다녔다. 밖에선 절뚝거리며 걸었지만, 집에서는 아파도 참고 똑바로 걸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KBS TV ‘1대100’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