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시애틀전서 시즌 1호 홈런에 5타점 폭발... 테임즈는 4경기 연속포로 MLB 홈런 공동선두 6호 홈런.<사진= AP/뉴시스> |
추신수, 시애틀전서 시즌 1호 홈런에 5타점 폭발... 테임즈는 4경기 연속포로 MLB 홈런 공동선두 6호 홈런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시즌 1호 홈런에 5타점을 작성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17일(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시애틀과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역전 3점 홈런과 함께 5타점을 작성했다.
이날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0-1로 뒤진 2회초 1사 1,2루상황에서 상대 선발 아와쿠마 히사시의 초구 시속 117㎞ 커브를 받아쳐 중월 홈런으로 시즌 1호포를 작성했다. 이번 시즌 첫 장타이자 첫 홈런.
이어 추신수는 4-1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이와쿠마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작성, 단 2타석만에 5타점을 작성했다.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교체투수 파조스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밀워키의 테임즈는 4경기 연속 홈런으로 6개의 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테임즈는 같은 날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68(38타수 14안타).
테임즈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우완 팀 애들먼의 5구째 시속 147㎞ 포심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겨 버렸다. 이 홈런으로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테임즈는 NC에서 3년간 활약했을 당시 124개의 홈런과 함께 통산 타율 0.349 등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