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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이 설리 SNS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맥심>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김의성이 설리 SNS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5일 시즌2를 맞은 '더 리얼한 맥심' 5화에서 김의성의 화보 촬영기가 공개된 가운데, 설리 SNS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잡지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의성은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논리정연한 인터뷰로 시선을 끌었다.
평소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김의성은 설리 SNS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과도한 비난 여론에 대해 "상식과 멍청함의 차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김의성은 설리 SNS에 대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데 거기 쫓아가서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인생 이렇게 살면 안 된다' 식의 충고질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김의성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관한 질문에 "표현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라며 국가 권력에 의한 국민 주권의 침해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의성 화보를 촬영한 포토그래퍼 박율은 "베테랑 배우답게, 김의성 씨는 포토그래퍼가 뭔가 주문하지 않아도 알아서 너무나 촬영을 잘 소화했다. 표정도 흡인력 있고, 생각보다 키도 크고 포토제닉해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