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사진) 동점홈런에 역전타, 팻딘은 완투승... KIA 타이거즈, 3연승 질주. <사진= 뉴시스> |
최형우 동점홈런에 역전타, 팻딘은 완투승... KIA 타이거즈, 3연승으로 프로야구 1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형우의 동점홈런과 역전타에 힘입은 KIA가 3연승을 질주했다.
KIA 타이거즈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9승3패로 프로야구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팻딘은 9이닝 7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완투승을 신고했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렀지만 ‘몸값 100억’ 최형우가 승리를 이끌었다. 최형우는 6회말 선발 한현희의 시속 128㎞ 슬라이더를 받아쳐 광주구장에서의 첫 홈런을 작성,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최형우는 8회말 김주찬의 2루타후 결승타를 작성, 승리를 가져왔다. 팻딘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최형우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