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7월 18일 운행 현장단속 앞두고 시행
[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6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화물차 운행기록장치를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
14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고속도로 화물차 전용휴게소 6개소를 찾아 '운행기록장치 무상점검 센터'를 운영한다.
점검 기간 동안 운행기록장치 작동상태 점검을 비롯해 기초정보 입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7월 18일 시행되는 운행기록장치를 활용한 '사업용자동차 운행 현장단속'을 앞두고 고장이 잦은 화물자동차 운행기록장치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운행기록장치를 활용한 현장단속은 도로나 차고지에서 시행된다.
교통안전공단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해 사업용자동차 운행기록 자료를 뽑아낸 뒤 최소휴게시간 준수와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제 여부를 확인한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버스나 화물자동차는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안전장치 개발과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